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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박지성의 은퇴 소식 접한 태극전사, "같이 더 뛰고파"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조광래호에 승선한 태극전사들이 아시안컵 무대를 끝으로 대표팀과 이별을 준비하려는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16일 오후 명지대와의 연습경기(4-0 승리)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 의사 소식을 듣고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직접 관전한 박지성의 부친인 박성종씨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려는 박지성의 은퇴 의지를 전했기 때문이다.

염기훈(29, 수원)은 대표팀 내에서 박지성의 존재가 모두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강조하면서 내심 박지성이 자신의 뜻을 굽히기를 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성이형의 은퇴를 반대한다. 지성이형의 팀내 비중은 상상을 초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성이형과 같은 해외파는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템포의 축구에 부합되는 선수들이다. 국내파의 경우 해외파와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탑 클래스에 뛰고 있는 선수(박지성)가 있으면 더욱 좋다"라며 박지성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현재 대표팀 막내인 지동원(19, 전남)도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를 만류했다. 그는 "(박)지성형의 기량은 아직도 뛰어나다. 주위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후배들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좀 더 뛰어주길 바란다"라고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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